LG화학 등 화학기업 3주간 웃었다… 상승세 지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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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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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LG화학 등 화학기업의 주요 제품시황이 3주간 회복됐다.

대만 포모사 가동중단과 국제유가 반등이 영향을 미친 까닭이다. 여기에 수출시장인 중국이 경기부양책에 나서고 있어 3분기 석유화학업계 실적이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LG화학, 호남석유화학 등 NCC(나프타분해설비)업체들이 생산하는 에틸렌 동북아시아 시세가 최근 3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6일까지 3주동안 t당 136달러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만 포모사의 NCC공장이 정전으로 가동 중단된데 이어 국제유가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제품가격도 올랐다. LG화학, 한화케미칼 등의 주력제품인 저밀도폴리에틸렌(LDPE)이 이란산 저가물량공세 속에도 수요회복과 원료가격 상승 영향으로 42달러 상승했다.

런던올림픽 등 가전수요 호재로 기대를 모았던 ABS 역시 시황이 회복되며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ABS는 제일모직과 LG화학이 주요 메이커인데, 동 기간 120달러가 올랐다.

하지만 가격이 오른 데는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반등의 영향이 커 지금의 상승세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유럽 재정위기 불안으로 유가가 다시 급락할 가능성도 상존하고, 중국의 뚜렷한 경기회복 신호가 아직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이 금리인하에 나서는 등 경기부양책을 쓰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다. 코트라는 “상반기 중국 경제는 실물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유동성 공급 확대를 통한 정부의 안정성장정책이 6월부터 일부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경기회복 시기와 관련, “2분기 저점을 단정하기에는 팩트(facts)가 부족하고 3분기 중반 경 저점통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은 석유화학 하반기 수출 전망에 대해 전년대비 수출증가율이 상반기 2.2%에서 하반기 4.3%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내수 역시 상반기보다는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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