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포도 농사 일손 돕기 봉사 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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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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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도 가평 망동마을에서 서울본부세관 임직원들과 망동마을 주민들이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을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서울본부세관은 12일 경기도 가평 소재 1사1촌 결연 망동마을에서 포도 농사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김기영 서울본부세관장과 직원들이 참여해 20여 가구 포도 농가를 대상으로 봉지 씌우기 작업을 진행했다.

포도 농가는 매년 6월말부터 7월 초에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해야 수확이 가능하다. 특히 망동마을의 40여 가구 중 절반이 넘는 20여 가구가 일손이 부족해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세관 임직원들이 결연 이후 세 번째로 방문한 것.

김기영 세관장은 “오늘 우리가 봉지를 씌운 포도송이 한 알 한 알에는 더욱 풍요롭고 건강한 농촌이 되길 바라는 서울세관의 소망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도농간 소통으로 함께하는 사랑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망동마을 일손 돕기에는 서울세관 협력병원인 ‘라임나무 치과병원’ 직원들도 동참해 무료 치과 진료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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