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에 속하는 올 3분기 뿐 아니라 성수기인 4분기도 철강 시황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 중 현대하이스코는 철강업종 내 가장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00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5.3%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작년 4분기 이후 현대하이스코는 당진공장과 순청공장에서 각각 연산 25만톤, 30만톤의 신규 아연 도금 강판 생산라인을 가동해 생산능력 460만톤 체제를 구축했다”며 “내년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판매량을 800만대 수준까지 증가시킨다는 계획을 감안할 때 현대하이스코는 무난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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