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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올 상반기 매출 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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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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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야후와의 지분거래, B2C 입점사들과의 갈등, B2B사업 상장폐지 등 각종 어려움을 겪었던 알리바바(阿里巴巴)가 올해 상반기 60% 매출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신화왕(新華網)이 12일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2012년 상반기 영업매출액은 전년 대비 60%가 증가한 18억 달러에 달했다. EBITDA(이자지급 전 이익) 역시 전년대비 35%에서 40%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1년 자사 B2C 플랫폼인 타오바오(淘寶)몰 내 입점 업체들의 입점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며 업체들과 한바탕 전쟁을 치른 바 있다. 그러나 알리바바는 올해 상반기를 거치며 업체들과의 갈등을 점차 해소하였고 이에 더욱 공격적인 업체 입점전략과 마케팅 전략을 실시함에 따라 전자상거래 플랫폼 거래수수료 매출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의 야후와의 지분거래와 B2B 상장폐지 등 지속적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사안들 역시 최근 모두 해결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매출증가를 이룩할 것으로 전망되었고 차후 기업 운신의 폭에도 더욱 여유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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