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모(48)씨는 2009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광주시내 노래방 7곳을 상대로 9차례에 걸쳐 불법 주류판매나 접대부 고용을 신고하겠다고 협박, 140여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노래방에 찾아가 직접 술을 주문하고 도우미를 부른 뒤 "불법영업을 신고하겠다"고 협박, 노래방비를 지불하지 않는 것은 물론 현금을 갈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노래방 2곳은 박씨가 수차례 찾아와 협박하자 아예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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