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양국의 우호관계를 다지고, 케이팝(K-Pop)에 국한된 한류의 색다른 모습을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전시는 한국 전통 도자를 대표하는 백자, 청화백자, 청자, 흑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활자기와 장신구 270여점으로 구성되며, 김상만 원복자 김판기 등 한국 현대 도예계를 대표하는 15명의 도예가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주필리핀 한국문화원과 문화 교류 협약을 맺고, 한국의 문화예술 전시 등의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나가기로 했다.
송영건 대표는 “요즘 한국의 문화하면 케이팝(K-Pop)을 떠 올리지만 대중문화의 일면일 뿐이고, 한국에는 건축 회화 공연 등 해외에 알려지지 않은 고급 예술문화가 많다"며 "이번 '한국 현대 생활자기전’이 새로운 한류의 서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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