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를 이틀간 공식 방문하는 클린턴 장관은 무르시 대통령과 회동해 민주화로 이행, 경제 발전, 종교의 자유, 소수자의 권리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클린턴 장관은 또 이집트 정부의 고위 관리와 시민단체, 주요 사업가 등도 만날 예정이다.
하지만 이집트 일부 시민단체가 카이로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미국의 대(對) 이집트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열 예정이어서 마찰이 예상된다.
미국은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평화협정을 맺은 1979년부터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 집권 시절까지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왔으나 지난해 시민 혁명 이후 이집트 사법당국이 미국인 활동가 16명을 재판에 회부해 갈등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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