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로 ‘한류 보석’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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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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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찾는 청와대 사랑채에서 국내 중견 주얼리기업과 디자이너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회장 박은숙)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는 ‘2012 청와대 사랑채 주얼리 문화展’이 7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청와대 사랑채 2층에서 열린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국내 유일의 보석전문 국제전시회인 한국주얼리페어 주최기관으로 한류와 디자인이 융합된 주얼리 산업의 국제화를 위해 이번 전시회를 후원한다.

이번 ‘청와대 사랑채 주얼리 문화전’은 새로운 작품 소개 및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를 통해 보석 작품의 대중화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화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다. 전시회 구성은 ▲한류 보석디자인 우수업체▲G20 참가국 영부인을 위한 주얼리 ▲궁중한복 주제 주얼리 및 한국 장신구 역사 등 크게 세 가지 섹션으로 꾸며진다.

메인 전시관인 ‘한류 보석디자인 우수업체’ 섹션에서는 K-POP스타 및 해외 수출 드라마에 협찬한 주얼리 등 한국적 정서를 지닌 17개 업체의 다양한 제품이 선보여진다.‘G20 참가국 영부인을 위한 주얼리’ 섹션에서는 지난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를 기념하며 참가국의 이미지를 독창적으로 살린 주얼리 작품이, ‘궁중한복 주제 및 한국의 장신구 역사’ 섹션에서는 전통한복의 세계화를 위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박은숙 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장은 “대표적 주얼리 협회로서 이번 청와대 사랑채 주얼리문화展을 통해 한국 주얼리의 우수성을 국민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으며, 오효근 운영위원장은 “국내 귀금속보석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제적 교류에 큰 도움이 될 이번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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