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농협금융 회장 "리스크관리가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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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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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금융 리스크 관리 실천원칙 마련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리스크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15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리스크관리 업무보고를 통해 국내외 경제상황과 금융시장 전망을 고려할 때 리스크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차원의 리스크관리 강화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7개 자회사들과 함께 리스크 관리 실천원칙을 마련하기로 하고 자회사 별로 실천과제와 추진계획을 이달 말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농협금융은 반기 별로 추진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의 리스크 관리 실천원칙은 ▲리스크 관리 주인의식 확립 ▲기본에 충실한 사업 추진 ▲리스크와 수익의 균형 추구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 ▲리스크 확대 가능성 사전 대비 ▲단기업적 위주의 사업추진 지양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신 회장은 취임사에서도 리스크관리 체계를 선진화해 외부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으로 내부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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