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계형·전통상업점포 130곳 다방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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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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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확산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생계형 자영업자와 전통상업점포의 지원정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15일 시 산하 서울신용보증재단이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위기생계형 자영업 특별지원'에 참여할 생계형 자영업점포 100곳과 전통상업점포 3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사업에 참여 가능한 업체는 서울시 소재 빵집, 미용실, 음식점 등 서민 밀착형 생계형 자영업 점포와 방앗간, 기름집 등 추억과 역사를 간직한 전통상업 점포다.

시는 이들 업체가 대부분 한곳에서 오랜 시간 영업을 해 대부분 고객서비스가 취약하다는 점에 착안,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서비스 마인드·고객관리·마케팅에 이르는 업종별 특화된 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지도사와 세무사·회계사·노무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컨설턴트가 점포운영 노하우, 주변 경쟁업체 동향 등을 점검 후 경영위기 탈출 전략을 제시한다.

더불어 교육수료 및 컨설팅 완료때 서울신용보증재단의 희망키움 특별보증을 통한 보증서를 발급하고 무담보 장기저리 경영개선자금도 지원하며, '추억점포'로 분류되는 전통상업점포는 판로지원 및 각종 홍보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시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생계형 자영업점포와 전통상업점포는 내달 3일까지 자치구 지역경제과(또는 소상공인 담당과)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나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4년까지 1000개의 자영업점포를 선정해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와 재기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고, 이제껏 379개의 점포를 선정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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