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내년부터 어르신 목욕비 지원 70세 이상으로 확대

  • 작은 목욕탕 없는 읍·면 거주 어르신 위생·건강 지원 강화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2026년부터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어르신 목욕비 지원사업의 대상 연령을 기존 75세 이상에서 내년부터 70세 이상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약 1700명 가량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사업 대상은 작은 목욕탕이 없는 읍·면(부안읍 및 주산·행안·변산·백산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다만 사회복지시설,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및 방문목욕 등 목욕서비스를 지원받는 어르신은 제외된다.

목욕비는 연 5만원을 부안사랑상품권카드에 충전해 지원하며, 전입이나 연령 도달 등으로 최초 지원 대상이 되는 어르신은 그 사유가 발생하는 날의 다음 분기 금액부터 지원된다. 

사용기한은 오는 2026년 12월 중순까지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목욕비 지원금은 협약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청호수 간척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권익현 부안군수왼쪽와 조현익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이 청호수 간척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부안군
권익현 부안군수(왼쪽)와 조현익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이 청호수 간척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부안군]
​​​​​​​부안군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부안 청호수 간척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청호수 간척지 스마트복합쉼터는 하서면 청호리 일원에 주차장 38면과 전기차충전소, 특산품 판매시설, 산책로 등으로 조성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청호수 간척지 스마트복합쉼터를 국도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교통·관광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부지 확보와 건축 등의 인허가, 운영 및 유지관리를 맡고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사업에 필요한 제반 업무 행정지원과 사업비 위탁 및 집행점검 등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청호수 간척지 스마트복합쉼터에는 단순한 휴게 기능을 넘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편의시설, 판매시설, 전망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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