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판다눈 막아주는 '방수화장품'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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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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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방수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물놀이가 잦은 요즘 화장이 번지지 않게 하는 워터프루프 제품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수기능을 갖춘 화장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해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가운데서도 흐트러짐 없는 화장을 유지하려는 여성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다.

최근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며 주말마다 물놀이를 떠나는 인구가 부쩍 늘었다. 뚝섬, 여의도, 광나루, 망원, 잠실, 잠원, 난지 등 한강수영장 7곳은 지난달 말부터 영업에 들어갔고, 해수욕장도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일찍 개장했다.

이에 물놀이 중에도 완벽한 화장을 연출할 수 있는 워터프루프 제품을 찾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특히 방수 마스카라는 검은색 눈물로 인해 판다눈이 되는 것을 막아줘 인기가 높다.

아리따움은 무더운 여름날씨 속에서 하루 종일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서머 서바이버' 컬렉션 7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여름 메이크업을 7가지 미션을 토대로 구성돼 활용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머 서바이버 스타일 코드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는 바르는 순간 건조돼 아이라인의 번짐이나 벗겨짐 없이 하루 종일 또렷한 눈매를 유지시켜준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올 여름 메이크업 룩으로 '트로피칼 드림' 라인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보디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젤 아이라이너, 비비드 컬러 립 팔레트, 네일로 구성됐다. 트로피칼 드림은 밀착력과 지속력이 높아 뜨거운 여름철 땀과 물로 인해 흐트러지기 쉬운 메이크업을 번짐 없이 선명하게 유지시켜준다. 티아레, 플루메리아꽃 추출물, 구아바, 파파야 등 열대 과일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한경희뷰티도 물과 땀에도 번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아이 메이크업 세트 '오앤 아이갤러리 썸머 스페셜'을 론칭했다. '히팅 & 차지 마스카라'는 열을 이용해 속눈썹을 올려주는 '히팅 뷰러'와 짧은 속눈썹에 볼륨을 주는 '차지 마스카라'가 합쳐진 제품이다. 여기에 '시크릿 마스카라 픽서'로 마무리하면 물 속에서도 아이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춘 '크리미 펜슬 아이라이너'는 비타민 C, E와 알로에 성분이 눈가 피부를 지켜준다.

이와 관련,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매년 여름철이면 워터프루프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다"며 "특히 스모키 메이크업이 유행을 하면서 물속에서도 눈화장을 유지하려는 여성들의 욕구가 커져 마스카라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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