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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인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반도의 흔한 오타쿠'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친구로 보이는 두 사람이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을 캡처한 것이다.
한 사람이 "방금 편의점에서 꼬마가 문잡다가 정전기 났는지 흠칫 하더니 '결계인가'라더라"고 말하자 상대방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결계란 구도자가 불도를 닦는데 장애가 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을 뜻하는 불교 용어이지만 최근에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특정 지역을 현실세계와 격리시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만화에서 쓰는 대사를 현실에서 사용하는 아이를 보고 글쓴이와 글쓴이 친구 모두 웃음을 참지 못한 것.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꼬마의 미래가 눈앞에 보인다", "진짜 웃기네", "귀여운데 나중에 무당 된다고 하는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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