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재미교포 청소년 '한국의 어제, 오늘, 내일'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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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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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고려대학교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0박 11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한국인 2세 청소년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와 산업 등을 체험하는 '재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를 세종캠퍼스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뉴욕 지역에 거주하는 74명의 한국인 2세 청소년들이 참가해 불국사·석굴암·국립중앙박물관·전주한옥마을·6사단 병영체험·통일전망대·경복궁·청와대 사랑채·2012 여수세계박람회·울산 현대자동차·포항 포스코 등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한다.
 
 김문석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연수기간 동안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주요 산업시설도 시찰하며 그 동안 대한민국이 일구어 온 성취와 성과들을 직접 느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공동 후원기관인 뿌리교육재단의 이학수 회장도 "민족혼과 개척정신을 심고 한민족의 자긍심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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