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올해 5월부터 석탄시장이 침체의 늪에 빠지면서 석탄가격도 10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6월에는 석탄가격이 매주 t당 20위안씩 빠르게 하락해 지난 11일에는 환보하이(環渤海) 발전용 석탄가격지수가 t당 652위안으로 역대 최저점을 기록했다. 2012년 석탄생산과잉이 심화되고 국제 석탄가격이 폭락, 중국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석탄 재고량이 급증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중국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 구쟈오(古交) 발전소의 석탄저장창고의 모습.[타이위안=신화사]
중국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岛)항구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석탄재고.[친황다오=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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