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남북 중립화 통일… 대통령 임기내 사실상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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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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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남북 통일에 대해 '한반도 중립화 통일 방안'을 제시하며 "대통령 임기 내에 사실상 통일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1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동북아 안정을 위해 한반도 통일의 장기적 비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반도 중립화 통일 방안에 대해 그는 "남북 간 경제안보공동체 수립과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으로, 주변 어느 국가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 평화 애호국가이자 동아시아 협력의 허브 국가를 지향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체가 남북한이어야 한다는 점을 전제한 뒤 "한반도 문제의 국제성을 인정하고 주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를 돌파해 나가는 적극적 통일 방안"이라며 "역내 관련국으로서는 핵무장한 북한으로부터 발생하는 안보불안을 제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손 고문은 "중국은 빈곤국 북한의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한반도 전체를 미국에 대한 군사적 완충지역으로 둘 수 있다는 매력이 있고, 미국은 북한 핵무장에 따른 안보상 위협을 제거하는 이점 외에도 중국과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통일한국과 동북아 안정으로 새로이 창출되는 경제적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우리정부의 '남북화해협력-남북연합-통일국가’의 3단계 통일 방안에 언급하며 "임기 내에 남북연합을 완성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이룩하고 법ㆍ제도적 통일국가 완성 이전에 사실상의 통일을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남북연합 단계의 5대 핵심과제로 △군비통제 및 군축 △공동번영 기틀 구축 △남북동질성 회복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 △주변 환경 조성을 꼽았다.
 
 손 고문은 "대통령이 되면 남북교류협력을 즉각 재개하고 화해협력정책을 통해 남북연합의 길을 추진할 것"이라며 "6ㆍ15공동선언과 10ㆍ4정상회담 정신에 입각해 남북경제공동체를 이루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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