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김모(55)씨는 지난 14일 오전 7시20분께 사상구 엄궁동의 한 주점에서 외상값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업주 박모(61ㆍ여)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같은 날 오전 11시30분께는 알코올중독 치료를 받았던 사상구 감전동 한 병원에서 직원들을 폭행하는 등 1시간 동안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음주 소란 등으로 모두 11차례에 걸쳐 처벌을 받았고 2008년부터는 알코올중독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