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조합단체와 '협동조합도시' 만든다

  • 협동조합기금 조성 <br/>협동조합 법령 및 정책 기반 마련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서울시가 '협동조합 도시' 실현을 위해 민간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단체와 손잡았다.

서울시는 17일 서소문청사에서 세계협동조합의 해 한국조직위원회와 '협동조합 도시 서울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직위원회에는 두레생형과 한 살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YMCA 등 사회적경제 관련 32개 기관이 속해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협동조합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협동조합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협동조합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컨설팅 및 협동조합으로의 전환 지원 △협동조합기금 조성 △협동조합 법령 및 정책 기반 마련 △민간 자원 활용 및 모범사례 발굴·전파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문 인력도 중점적으로 양성한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협동조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협동조합 정신이 훼손되지 않고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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