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양호한 업종을 중심으로 접근 <NH증권>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17일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발표되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양호한 업종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된다고 진단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이날 벤 버냉키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하반기 경제 전망 및 통화정책을 보고할 예정이고, 18일에는 하원에서의 증언이 예정돼 있다"며 "지난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 의원간 이견이 적지 않았던 만큼 QE3(3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6월 고용지표가 부진했던데다 전일 발표한 소매판매도 예상을 밑돌면서 추가 부양책 언급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발표되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양호한 업종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최근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고 이익 모멘텀이 견조한 업종으로는 자동차 및 부품, 하드웨어, 반도체, 음식료 및 담배, 금속 및 광물 업종이고, 이와 함께 중국의 추가 부양책 제시 기대감이 유효한 만큼 에너지, 화학, 철강, 건설 등 중국관련 업종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높여볼 시기"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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