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방청·경찰서 본서에서 정원 외로 운영 중이던 초과 인력 90명(지방청 35, 본서 55)을 감축하고, 추가로 지방청·본서 내근부서 정원 136명(지방청 23, 본서 113)을 줄여 지역경찰·형사 및 학교폭력 대응 등을 위한 현장부서로 전진 배치 시켰다.
특히 수원과 안양, 안산, 시흥, 평택, 화성 등 치안수요가 많고 강력사건이 빈발하는 서남부권에 인력을 추가로 배치했다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또 경찰서 총 정원의 5%를 유동정원으로 지정, 골목조폭 단속, 학교폭력 전담, 교통사고 예방 등에 대해선 경찰서장이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집중 투입하도록 했다.
한편 경기청은 인력재배치에 따른 일선 직원들의 혼란과 인사상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사발령 시기를 오는 말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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