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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 김승연 회장 구형 소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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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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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화가 검찰이 김승연 한화 회장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약세다.

17일 오전9시26분 현재 한화는 전날보다 650원(2.4%) 떨어진 2만6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검찰은 16일 회사에 수천억 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ㆍ배임 등) 등으로 기소된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9년, 벌금 1500억 원을 구형했다.

1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 제12부(서경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차명계좌 관련해 조세를 포탈하고 허위자료를 제출한 점, 위장계열사 자료를 누락하고 허위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한 점, 이 모든 것에서 개인적인 이득을 취한 점 등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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