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아이파크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리빙관에서 결혼 준비에 바쁜 예비 부부들을 위해 '리빙&웨딩가구페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인기 혼수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올해 혼수 가구 시장은 위축된 소비심리가 반영돼 실용성 높은 저가형 가구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장경환 리빙관 점장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구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컬러의 소품과 매치하기 용이하면서도 쉽게 질리지 않는 자연 원목 컬러 가구들의 가장 인기가 높고, 한 가구로 다용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가구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식탁 벤치세트를 5~10% 할인 판매한다. 벤치는 2인 이상 앉을 수 있고 화분받침, 장식대 등 다른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의자 세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예비 부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아이파크백화점카드(신한카드)로 가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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