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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위암 수술을 받은 김 모씨가 삼성생명 담당 보험설계사(FC)로부터 받은 보험금 신청 접수 문자메시지(왼쪽)와 보험금 지급 문자메시지. |

박 사장은 당시 “안내 과정에서 의례적인 멘트보다 진심과 위로가 담긴 내용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박 사장의 이 같은 고객 중심 경영철학에 따라 보험금 지급문화 개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보험금 신청은 접수가 까다롭고, 지급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생명은 연간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사고보험금 지급과정을 고객 중심으로 재편한 ‘고객사랑 지급서비스’를 실시한다.
‘고객사랑 지급서비스’는 △편리한 문의 및 접수 △신속한 지급 △차별화된 사후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삼성생명은 보험금 지급 전용 콜센터(1577-4118)에 전문 상담원 120명을 배치해 불필요한 자동응답서비스(ARS)를 생략하고, 곧바로 상담원을 연결한다.
또 FC가 고객 대신 보험금 지급 신청을 접수하는 ‘방문접수 서비스’ 제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전산망으로 보험금 지급 심사를 완료하는 전산심사시템을 확대하고, 고객 창구에서의 직접 심사를 강화해 보험금 지급기일을 대폭 단축한다.
삼성생명은 현재 23% 수준에 머물고 있는 보험금 청구 당일 지급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고객사랑 지급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생명 블로그(samsunglifeblogs.com/48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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