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외동포 2세’ 고양시를 배우러 오다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세계 각지 한인회와‘고양 글로벌경제인네트워크’를 통해 활발히 교류 협력해 오고 있는 가운데 17일부터 미국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카운티 재외동포 2세 청소년 15명이 고양시를 방문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고양시와 몽고메리한인회(회장 김향진)간 상호협력을 위한 MOU체결이후 몽고메리카운티에서 그동안 추진해 오던 모국방문을 고양시로 결정했다.

특히, 이들은 고양시청과 주요시설 견학뿐만 아니라, 고양국제고를 방문하여 ‘공정무역’에 관하여 토론회를 개최하며, 독도사랑회 자원봉사 청소년들과의 독도홍보관 견학 및 독도문제 자유토론, 시티투어 견학, 홈스테이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몽고메리 재외동포 2세 모국방문 유치를 시작으로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2세들의 모국 방문을 유치하여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킬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몽고메리카운티 모국방문단은 강화도 해병대 캠프 참여, 2012여수세계박람회 견학 등 모든 일정을 마친뒤 다음달 1일 귀국한다.

한편, 고양시는 민선5기 출범이후 세계 5대양 6대주에서 경제,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중심적 활동을 하고 있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고양 글로벌경제인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의료관광 분야, 청소년 교류 분야 등 에서 지속적으로 협력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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