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어촌> 전국 농협매장서 한우 최대 47% 할인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농협에서 한 달 동안 한우를 최고 47% 할인해 판매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육우의 사육 마리수 과잉에 따른 공급량 증가 해소 및 여름철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전국 1000여개 농협 매장에서 한우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 한우고기를 소비자 가격대비 20~4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양념불고기, 국거리용 및 구이용 쇠고기 등이 할인 대상이다.

특히 불고기용은 휴가지에서도 한우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일정기간 숙성된 쇠고기를 사용, 별도의 양념소스를 포함해 47% 할인(1kg당 15000원)된 특별 가격에 판매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국내산 쇠고기를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가격불안정의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의 고민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