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 17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연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23교 학생 800여명이 참여 한 가운데 '2012 연천학생예능발표회 및 방과후학교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3월부터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시간에 갈고 닦은 솜씨를 표현하는 기회제공과 꿈과 희망을 발현하는 자리로 합창, 관악합주, 사물놀이, 무용, 미술작품 전시 등 총 15개 분야 28개 팀이 참여했다.
김현배 교육장은 “이번 학생예능발표회는 문화․예술적으로 열악한 연천교육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도전의 장으로 마련하였으며, 발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낀 생각과 감정의 경험을 통해 품격있고 풍성한 삶을 사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학생들의 발표에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플롯 발표에 참여한 박경희 학생(군남초, 4)은 희망을 여는 글에서 “이번 발표회 준비 과정이 힘들고 벅찰 때도 있었지만 깊은 소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의 진한 우정을 나눌 수 있었으며, 목표를 향한 도전 의식과 배움의 열정을 공부한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경험을 풍부히 하고 특기적성 능력을 신장시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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