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법은 화약을 이용해 발파하는 기존의 공법과는 달리 땅의 표면을 파낸 뒤 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조립해 터널을 만드는 방식이다.
적용 구간은 옛 잠실병원~올림픽공원역까지로 하루 7~9m씩 26개월 간 총 1869m 구간을 굴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 공법은 터널단면에 별도의 지반공법이 필요치 않아 토사층에 적합한 경제성 있는 공법”이라고 설명했다.
9호선 3단계 구간은 백제초기 적석총, 몽촌토성 등 문화재지역과 근접해 있고 몽촌호 측면과 올림픽공원을 횡단하는 노선이다.
지하철 5호선(석촌역), 지하철 8호선(올림픽공원역) 등 환승정거장 2개소를 포함한 총 8개의 정거장이 건설된다. 총 9.14km로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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