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왼쪽부터)17일 세관 업무분야별 6월 으뜸이에 선정된 모용선·박병목 행정관, 김기영 세관장, 손민아·고동균·박선미 행정관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손민아 행정관은 지난 6월 무역업체, 환전상, 환치기업자가 결탁한 1조4000억대 불법외환거래를 적발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또 심사분야 박병목 행정관은 탈세 목적으로 고세율의 세트 물품을 분리해 수입통관 시 각각 낮은 세율을 적용한 업체를 적발하는 등 50억의 세금을 추징한 세수 확보 기여가 인정됐다.
아울러 ‘FTA 전화상담센터’, ‘FTA 현장상담소’ 운영을 기획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에 앞장선 고동균 행정관도 FTA 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일반행정의 모용선 행정관은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각종 워크숍 개최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직원 상호간 소통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통관분야 박선미 행정관은 이사화물에 숨겨 들여온 석궁 1점, 화살 6점 등 안보위해물품을 X-Ray 검색 등을 통해 적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국익 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며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올해 6월까지 46회에 이른 ‘으뜸이상’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한편 으뜸이 직원은 공정한 심의를 위해 국장급 인사관리위원은 물론 6급 이하 직급별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선정되는 방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