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세계백화점이 신선식품 바이어 및 점포별 식품 매장 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최고 보양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여름 제철 음식인 민어가 1위에 올랐다.
설문에 참여한 담당자들은 흔히 여름 대표 보양식으로 여기는 삼계탕보다 민어, 전복, 수박 등 제철음식을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철에 나는 음식은 각종 병을 억제하고 건강을 지켜준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썸머 푸드 페스티벌'을 열고, 식품 바이어들과 식품 매장 담당들이 추천한 여름 제철 보양식품 민어와 전복을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임훈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초복을 맞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영양도 풍부하고 우리 몸에도 가장 잘 흡수되는 제철 음식이 보양식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여겨 민어와 전복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여름 식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썸머 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며 "캠핑 푸드, 희귀 맥주, 글로벌 푸드 등 다양한 테마 상품들을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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