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고졸사원 특별채용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KBS1 TV ‘스카우트’를 통해 고졸 인재들을 특별 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스카우트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에게 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다수의 학생이 경합을 벌여 최종 우승자에게 장학금 혜택 및 입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남동발전의 입사 지원에는 전국의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에서 추천된 약 50명의 참가자 가 참여했으며 이중 심층면접을 통과한 13명의 본선진출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겨뤘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당초 1명만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원자가 많아 총 3명을 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해 사규를 개정,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1년 10월 발전 직무와 관련된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 11개 마이스터고와 산학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동발전은 앞으로 고졸자 채용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마이스터고 외에 전국 일반 전문계고를 대상으로 제한경쟁 범위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고졸자에 대한 채용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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