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장마> 19일 태풍 '카눈' 전북 상륙…강풍에 비 200㎜ 예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태풍 '카눈'이 19일 전북에 상륙한다.

17일 전주기상대는 '카눈'이 18일 오전부터 전북지역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해 19일 오전 9시께 태풍 중심이 군산 앞바다 160㎞지점을 지난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19일 오후까지 전북지역에는 최대 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카눈이 풍속 '매우 강' 단계의 태풍으로 최대 풍속이 초속 25ｍ에 달해 비 피해와 함께 강풍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카눈의 진로가 서해안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북지역은 바람이 강한 위험반원에 속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