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번 판촉행사를 계기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K-POP과 함께 일본에서 시작된 막걸리열풍을 중국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인데,경기막걸리 수출은 ‘지난 2000년 71만 불을 수출한 이래 성장을 거듭 지난해 2,021만불(19,477톤)을 수출하며 전국 막걸리 수출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에는 발효식품에 대한 위생기준이 없어 우리나라의 대표적 발효식품인 막걸리, 김치 등 중국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식품위생기준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대중국 수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막걸리 수출확대를 위해 생산시설현대화, 품질관리, 지원 등과 함께 신규 바이어를 발굴, 수출시장을 다변화 하는 등 한류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으로, 국립한경대학교 양조연구센터, 도 농업기술원 R&D연구센터,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과 함께 제품개발 에 나서 국내외 시장의 막걸리 점유율을 확대한 나갈 계획이다.
도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중국 판촉전은 문화한류를 잇는 식품한류를 만들 기회이며, 경기미로 만든 막걸리가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면 엄청난 블루오션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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