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의 이번 민간투자 입찰 44개 대형사업은 총 투자액이 2353억 위안(약 42조 1375억 원)이고, 교통, 에너지, 도시건설 및 사회사업 등의 공공자원개발 분야 사업이다. 광둥성은 이번 사업에 대해 경쟁적 구도와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투자분야와 경영주체를 선택하고 민간자본의 독자, 지주, 지분참여 혹은 BT, BOT, PPP 등의 방식으로 투자건설 및 운영에 참여하도록 장려하였다.
이번 44개 대형건설사업에서 광저우-포산(廣州-佛山) 도시순환선, 광저우-칭위안(廣州-淸遠) 도시철도 등의 5개 주삼각(珠三角) 도시철도 교통사업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5개 철도사업은 주삼각의 대부분 지역을 아우르고, 총 투자액이 945억 위안(약 16조 9230억 원)에 달한다. 광둥성 정부 사무처장이자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의 리춘홍(李春洪) 주임은 광둥성은 BT, BOT, PPP 등의 다양한 방식을 종합적으로 도입해 사업별로 주삼각 도시철도건선 및 부속 시설 그리고 허브역과 역주변 시설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