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는 17일 국회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앞으로 20∼30년 안에 에너지 위기와 함께 식량 위기가 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한국의 식량 자급률은 27%에 불과하다"며 "친환경 중농정책을 기반으로 식량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농업으로 농민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식품의 안정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쌀 목표가격을 가마당 현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고 쌀 직불금도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밭 직불금과 재해 보험대상을 전 품목으로 확대 △농업농촌 활성화 지원 특별법을 제정 △마을별 특산물별 유통회사 설립 등을 세부적인 정책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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