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대한민국 3대 휴양관광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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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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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대한민국 3대 휴양관광도시로 선정됐다.

17일 가평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소비자조사 결과, 휴양도시부문에서 충북 단양과 강원 속초와 함께 대한민국 3대 휴양관광도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소비자조사는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성정해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있는 여론조사다.

가평군은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이 휴양도시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최초상기도에서 51.1점을 기록, 1위를 기록한 속초 51.5점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또 소비자에게 여러 브랜드를 제시, 알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 점을 묻는 보조인지도에서는 506명이 응답, 단양군 575명의 뒤를 이었다.

각종매체를 통해 접한 경험이 있는 브랜드 마케팅활동과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선호도에서는 각각 61.2점과 59.7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

가평군은 서울에서 1시간 걸리에 있고, 자라섬과 호명호수,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등 많은 관광휴양자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체 면적의 83%로 이루어진 산지는 북한강, 청평호, 가평천, 조종천, 명지계곡, 조무락 계곡 등 곳곳에 관광휴양지를 탄생시켰다.

군 관계자는 “3대 관광휴양도시 선정을 계기로 자연과 경제가 융합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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