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휴가철 공직비리 집중 감찰활동 돌입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이진용)은 휴가철 공직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내달까지 집중 감찰활동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기동감찰반을 구성,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직원을 대상으로 향응·금품수수, 근무지 이탈, 출퇴근시간 준수, 근무시간 중 게임·주식거래 행위 등에 대해 감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예산의 목적 외 사용문단과 공용물 사적 이용, 알선, 청탁, 이권개입 등에 대해서도 감찰을 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 구축여부와 풍수해 대책준비상황 및 추진실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도 점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향응과 금품수수 등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고, 사안에 따라서 관리자의 연대책임도 묻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발굴 포상하고, 우수시책은 전파하는 한편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서는 관련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