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유람선사인 현대해양레저는 오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일 오전 7시에 여의도 여의나루역 선착장을 출항해 덕적도까지 4시간 만에 갈 수 있는 쾌속선 현대아일랜드호(37t급, 70인승)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아일랜드호는 지난 5월 아라뱃길 개통 이후 여의도∼덕적도ㆍ이작도 구간을 매주 토ㆍ일요일에만 운항을 해오고 있다.
현대해양레저 관계자는 “지난 5-6월 실시한 20회의 시험운항에서 80%의 예약점유율을 보여 여름철에 많은 이용객이 예상된다”며 “덕적도에서 4-5시간을 체류하기 때문에 서울 인근에서 당일 코스로 서해 섬을 다녀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람선사 측은 여의도∼덕적도 여객선 취항기념 할인행사도 한다.
당일 여행으로 덕적도를 왕복하는 여행객에게는 배 삯의 30%를 할인해 준다. 인천시민은 인천시가 제공하는 여객선비 지원으로 50%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해양레저(032-882-5555)나 홈페이지(www.aracruise.com)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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