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10월 UN 녹색기후기금 이사회 대비 환경정비 착수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은 오는 10월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릴 녹색기후기금(GCF) 2차 이사회에 대비,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역에 대한 도시환경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1단계 계획으로 오는 9월 말까지 경제자유구역 내 하수처리 재처리시설과 자동집하시설 등 친환경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91개소 건설공사 현장 주변에 시공사 주관 청소인력을 배치하고 상가밀집 지역, 어민보상용지 등을 쓰레기 무단 투기 취약지역으로 정해 청결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사옥, NEAT 타워, I-타워, 인천대교 등 주요건축물에 국제도시에 어울리는 야관 경관을 조성해 활기찬 국제도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도 세웠다.

2단계 계획으로는 이사회 개최 D-30일과 D-15일에 맞춰 시민단체와 공무원 등이 함께 청결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IFEZA 관계자는 “4개월 간 2단계에 걸친 도시환경 정비를 통해 송도국제도시가 최적의 저탄소 친환경 도시임을 알리고 GCF 사무국 유치 후보지로서 IFEZ 도시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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