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빅뱅 래핑 항공기 (자료사진=)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지난 5월10일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한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13일 국제선 누적탑승객에서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2006년 6월 김포~제주 노선의 국내선을 취항, 2009년 3월 국제선 정기노선(인천~오사카)을 시작한지 3년 4개월 만에 국제선 탑승객 200만명을 넘어서 저비용항공사 최초 기록이며, 2011년 7월 국제선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한지 1년만에 달성했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 국내선에서 첫 취항한 이후 2008년 7월 제주~일본 히로시마 노선의 부정기편을 시작으로 국제선 취항을 시작했으며, 2009년 3월 일본에 본격적인 정기노선을 개설해 지난 5월 7일에는 한일노선에서 누적탑승객 100만명을 돌파 했다.
제주항공은 7월 현재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3개 도시,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호찌민, 중국 칭다오, 홍콩 등 13개의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국제선 탑승객 200만명을 돌파하기까지는 약 13,500여 편을 운항했으며 평균탑승률은 78% 수준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탑승객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가장 최근에 취항한 베트남 호찌민과 중국 칭다오 노선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호찌민과 칭다오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발견하기 위한 ‘루트매니저’를 노선별로 5명씩 총 10명을 모집한다.
‘루트매니저’는 해당도시를 체험하면서 멋진 관광지를 발굴해 자유여행자에게 최적의 여행루트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선발대상은 여행을 사랑하는 개인블로거나 커뮤니티 운영자다.
루트매니저로 선정되면 출발일 기준 8월14일부터 26일 사이에 다녀올 수 있는 왕복항공권(유류할증료 포함, 공항이용료만 본인부담)을 증정한다.
응모는 호찌민 또는 칭다오 중 체험하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한 뒤 자신의 블로그에 루트매니저가 되어야 하는 이유와 여행계획을 본인의 블로그에 포스팅 해 URL을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 남기면 된다.
또한, 8월1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맥주축제 기간동안 인천~칭다오 왕복항공권을 99,0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에 특가 판매한다.
한편, 특가항공권은 8월1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만 판매하며, 출발일 기준으로 8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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