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18일 형상기억 젤 화장품 '리마인 데이 앤 나이트 아쿠아 쿨링 퍼밍 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형상기억 젤은 특유의 탄성으로 흐트리져도 다시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는 제형이다. 수분 공급과 함께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줘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화장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화장품 생산 중소기업 에네스티와 공동으로 이 제품을 개발했다.
리마인 데이 앤 나이트 아쿠아 쿨링 퍼밍 젤은 달맞이꽃, 나팔꽃, 분꽃 등 밤에만 꽃을 피우는 야화(夜花) 추출물을 함유했다. 가격은 1만2900원으로, 기존 유명 브랜드 형상기억 젤 화장품보다 10분의 1가량 저렴한 셈이다.
박시우 화장품담당 바이어는 "이마트 화장품은 중소 생산업체와 함께 원재료 매입에서부터 유통과정에 이르기까지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 상품"이라며 "가격 거품을 제거한 화장품들이 꾸준한 판매량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품목으로 이마트 화장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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