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9시35분 현재 현재산업은 전날보다 500원(2.25%) 떨어진 2만1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는 2분기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18일 현대산업이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가를 4만5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0.5% 감소할 것”이라며 “부산과 수원 등 대형 아파트 현장의 공사 종료와 신규 아파트 현장 감소 및 진행률 저하, 자체사업의 미분양 판매 부진 탓에 외형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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