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9.5% 상승한 5030억원을 시현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추정치 상회 실적은 석유화학 부문 합성고무 및 정보전자소재 부문이 기대 이상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3분기에는 국제유가 상승과 동반한 석유화학 시황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핵심 원재료인 나프타 투입원가 안정 등의 래깅효과를 감안해 수익성 호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또 “3분기 이후 고흡수성수지(SAP)와 아크릴산 신규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며 외형 및 수익 신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