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대 84인치 UD TV 예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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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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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20일까지 한달 간 84대 한정 예약판매

아주경제 이혜림= LG전자는 20일부터 세계 최대 크기 84형(213cm) UD(Ultra Definition) 지원 LED TV(모델명 84LM9600)를 국내 시장에서 84대 한정으로 전격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84LM9600 모델은 초고해상도(UD)를 지원하는 TV로는 최초로 대각선 길이가 2m(213cm)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초대형 프리미엄TV 시장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온다는 전략이다. 판매가격은 2500만원 대다.

UD(3840×2160) 기술은 화면의 화소 수가 830만개로, 풀HD(1920×1080)보다 가로·세로 해상도가 4배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대 크기·최고 해상도뿐만 아니라 최고급 2.2채널 음향 시스템도 적용했다.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 외에 2개의 우퍼 스피커를 탑재, 환상적인 3D 입체음향을 표현한다. 또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LG만의 시네마3D 기술을 채용했다.

예약판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전국 LG전자 대리점에서 84대로 한정해 실시된다. 배송은 8월말부터다. LG전자는 배송을 위해 제품을 판매한 매니저가 동행하는 프리미엄 설치팀을 운영, 설치 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들이 최대 크기의 최고 화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예약할 수 있도록 다음 주부터 삼성동 코엑스(COEX) 내 LG 시네마3D 체험존을 비롯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본점 등 백화점 9곳에 각각 1대씩 총 10대의 84LM9600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이번 UD 모델과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올레드TV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TV 시장을 석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전세계 UD해상도 TV 시장규모가 올해 2900대에서 2016년 400만대를 돌파, 1386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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