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화권 유명배우 린즈링(林志玲·임지령)이 성형설에 휘말렸다.
중국 명화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푸춘산쥐투(富春山居圖)’ 영화 포스터 촬영차 17일 홍콩을 방문한 린즈링의 얼굴이 눈에 띄게 갸름해져 성형의혹을 사고 있다고 선전완바오(深圳晚报)가 18일 보도했다.
딸 바보로 등극한 남자주인공 리우더화(劉德華)가 가정돌보기에 여념이 없어 두 여자 주인공 린즈링(林志玲))과 장징추(張靜初)가 특별히 홍콩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린즈링은 등이 드러나는 섹시한 은빛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관능미를 한껏 자랑했다.
그러나 포토라인에 등장한 린즈링의 얼굴형이 눈에 띄게 갸름해진데다 코 모양도 변해 기자들이 린즈링을 못 알아볼 뻔 했다는 후문이다.
린즈링은 계속 다른 각도, 자세 및 표정을 선보이며 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으며 섹시한 등을 보여달라는 주문에도 선뜻 응해 역시 프로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얼굴이 갸름해진 것 같다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당황한 듯 “영화촬영 때문에 운동을 많이 했어요. 피부도 상하지 않았나요?" 라고 다급하게 대답해 성형의혹이 불거졌다.
[사진출처=선전완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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