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좋은 신규분양 아파트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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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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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0대 실수요층에 인기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최근 건설업계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실수요자들을 타깃으로 교육 환경이 좋은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교육환경이 우수한 아파트는 수요층이 탄탄해 주택시장 침체기에도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 상품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공급한 ‘송도 더샵 그린워크 1∙2차’의 경우 ‘송도=교육신도시’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경기불황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현재까지 80%에 가까운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계약자의 71%가 교육환경을 계약 동기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교육여건이 좋다보니 교육열이 높은 수요층의 유입이 늘고, 그러다보니 교육수준이 더 높아지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 1138가구(전용면적 69~117㎡)를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학업성취도 상위권을 차지한 신정초∙중 및 채드윅 국제학교, 자율형 사립고(2015년 개교 예정)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같은 달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1-7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대치동 학원가를 대중교통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경 500m 내 초∙중∙고가 신설돼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지하2층, 지상29층, 7개동, 전체 549가구(전용면적 106~112㎡)로 구성됐다.

성남 분당구 판교신도시에서는 하반기 중 알파돔시티 주상복합아파트 931가구(전용 96~203㎡)가 선보인다. 혁신학교인 보평초등학교 등 보기 드문 명문학군을 갖췄다는 평가다.

SK건설은 오는 10월 화성시 반월택지지구에서 '신동탄 SK VIEW Park' 1967(전용면적 59~115㎡)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기산초·중이 가깝고, 특히 택지지구 내 신설되는 초∙중∙고가 단지와 맞닿아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내 시립 어린이집이 들어서고, 화성시 병점도서관도 가깝다.

한양은 수원 영통구 망포동에서 ‘수원 영통 한양수자인 에듀파크’를 분양 중이다. 반경 1km 안에 초∙중∙고가 모두 인접해 있어 통학하기 편한 입지를 갖췄다. 지하2층, 지상18~21층, 8개동, 총 530가구(전용면적 59~142㎡)로 구성된다.

지방에서도 우수학군 내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다음달 충북 청주시 금천동 일대 ‘청주 금천 우미린(Lynn)’ 319가구(전용 76~84㎡)를 공급할 예정이다. 금천초교, 청주동중, 금천고와 청석고(사립고)등 우수한 학군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서희건설은 경북 포항시 창포동 일대에서 ‘창포지구 서희스타힐스’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 포항중∙고, 포항여중∙고, 두호초∙중∙고 등 명문학교가 밀집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지하2층, 지상33층, 14개동, 총 223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60~85㎡ 1530가구를 1차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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