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싱, 경영 악화로 1만명 감원설 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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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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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세계 2위의 통신장비업체인 중국 중싱(中興,ZTE)이 최근 상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감원하면서 1만명 감원설이 나돌고 있다고 20일 정취안르바오(證券日報)가 보도했다.

앞서 중싱은 13일 올 상반기 실적 예상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총 순이익이 1억5400만 위안∼3억8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60∼80%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 금융컨설팅 회사인 스푸진룽(时富金融)사는 “비록 하반기 들어 전자제품 판매가 상승하고 있지만 중싱의 전체 수익률이 저조하고 주가도 60% 가까이 하락한 상황에서 앞으로 어려운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싱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싱의 인력 감원설이 나돌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중싱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해외 인력들을 중국 국내로 불러들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국 국내로 유입된 인력에게 적당한 자리가 없을 경우 결국엔 면직이나 다름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감원설에 대해서 중싱은 17일 회사의 공식 웨이보(微博)를 통해 감원계획이 없다고 반박했다. 중싱측은 “올해도 수천명의 대학졸업생을 채용해 연구개발(R&D)을 비롯한 각 부서에 배치했다”며 “앞으로 해외 현지 인력을 대거 채용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16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중싱에 대해 수출금지품목인 미국의 컴퓨터 설비를 이란에 수출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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