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정부 스마트그리드 사업 본격화에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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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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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비츠로셀은 정부의 대규모 스마트그리드 투자계획 발표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8일, ‘제1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발표, 오는 2016년까지 약 3조6천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계량기(AMI) 1천 만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20만KWh, 전기차 충전기 15만대 설치 등 스마트그리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비츠로셀은 현재 스마트그리드를 구성하는 핵심기기인 스마트 미터기(전기, 가스, 수도, 열)의 전원을 미국, 유럽, 중국, 인도, 터키 중심으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이를 사업의 가장 큰 축으로 전개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국내시장은 기계식 미터기가 스마트 미터기로 대체되는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나 이번 지경부 발표로 전기계량기뿐 아니라 향후 수도 및, 가스, 열 계량기 및 원격검침기 보급이 본격활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국내시장의 사업규모도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와 관련된 '세라믹 분말의 합성방법, 합성된 세라믹 분말 및 세라믹 분말 합성장치'에 대하여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특허 출원을 하였으며, 올해 100Wh 13년 1KW,h 14년 5KWh의 단위셀을 개발할 계획이다"며 "이 단위셀은 Stack작업 을 통하여 직병렬로 연결해 용량이 큰 가정용, 군사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츠로셀은 핵심제품인 리튬일차전지를 주축으로 특수전지 및 고부가가치 전지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향후 매출 및 영업이익 등 양적·질적으로 매우 큰 성장이 가능하다"며 "이번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구축 사업의 수혜가 더해지면 앞으로 더욱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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