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을 통해 본 금일중국> 재중 외국은행들 이윤 2배로↑, 자산총액 2조여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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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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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신보(北京晨報)>] 최근 추진 중인 위안화의 글로벌화가 누구를 웃게 하고 있을까. 17일 삼일회계법인(PWC)이 발표한 <중국에 진출한 해외은행> 보고서는, 해외은행이 작년에 중국에서 벌어들인 세 후 순익이 전년보다 2배나 증가하였으며 향후 3년 간 매년 20%의 소득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리고 해외은행의 이러한 급성장의 중심에는 위안화의 글로벌화 추진이 있었다. 

삼일회계법인(PWC)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181곳의 해외은행이 기록한 이윤은 2010년의 77억 8000만 위안(약 1조 3910억 원)에서 2011년의 167억 3000만 위안(약 2조 9913억 원)으로 증가하여, 해외은행들의 중국 이윤이 증가세를 기록하는 한편 자산 총액 역시 24% 증가하여 2조 1500억 위안(약 384조 4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 해외기업들의 중국시장 투자 확장, 국내 국영기업과 사기업들의 해외진출 역시 해외은행의 고객 증가에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 보고서에서는 해외은행들이 이미 금융기관, 글로벌기업, 국유기업 및 민영기업의 4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현재 수출 위주 경제에서 내수 촉진형 모델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기 때문에 보고서에서는 이것이 해외은행이 다양한 경영을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그리하여 IT, 청정에너지 분야 등 신 성장 동력 분야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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