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미주지역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 나선다

뉴저지에 미주본부 신사옥 개장..'제 2의 도약' 천명

대교는 19일 오후 미국 뉴저지 리지필드파크에서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참석해 미주본부 신사옥(Eye Level Hub)을 개장하고 기념식을 가졌다.(왼쪽부터 Al diaz Franchisee, Michael Saudino Bergen County Sheriff,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George D. Fosdick Ridgefield Park Mayor, 김영목 뉴욕총영사, 이종일 대교아메리카 대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대교가 미국 시장 내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으로 '제 2의 도약'에 나섰다.

대교는 미국 뉴저지 리지필드파크에 미주본부 신사옥(Eye Level Hub)을 개장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대교는 2009년까지 삼성이 미주본사로 사용했던 이 건물을 지난해 매입해 리모델링 후 최근 입주했다.

신사옥에는 대교 미주본부를 비롯해, 직원교육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와 '러닝센터' 등이 마련돼, 향후 미주 프랜차이즈 사업 개발 허브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대교는 중국·홍콩·캐나다·호주·독일 등 세계 1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최근에는 미주지역 비즈니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교는 미 전역에 130여 개의 러닝센터를 발판 삼아 미국 내 프랜차이즈 사업 및 글로벌 네트워크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대교 한국본사 규모의 글로벌 교육기업을 육성시키는 성장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을 통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교육문화 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