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1회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잉글랜드 랭카셔의 로열 리덤 & 세인트 앤스GC(파70) 18번홀에 발목이 잡혔다.
흐린 가운데 20일 속개된 대회 2라운드에서 최경주와 배상문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2라운드합계 3오버파 143타로 밤 10시 현재 공동 75위다.
이 대회는 2라운드 후 공동 70위 이내 선수들에게 3, 4라운드 진출권을 준다. 현재 두 선수는 예상 커트라인(2오버파) 바깥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첫날과 달리 날씨가 궂은데다,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중이거나 티오프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두 선수의 커트 통과 여부는 더 지켜보아야 한다. 그렇더라도 마지막 홀에서 약속이나 한듯 보기를 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김경태와 재미교포 존 허는 합계 5오버파 145타로 커트탈락 가능성이 높다.
양용은은 이제 2번홀을 마쳤다. 첫날과 같은 4오버파다. 양용은은 둘쨋날 스코어를 1-2타 줄여야 커트를 통과할 수 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아직 티오프하지 않았다. 그는 첫날 3오버파를 쳤다.
연습라운드 때 파4인 16번홀에서 홀인원을 한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는 둘쨋날 13번홀까지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이제 시작한 애덤 스콧(호주)을 4타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6번홀까지 중간합계 1오버파를 달리고 있다. 필 미켈슨(미국)은 15번홀까지 10오버파로 커트탈락 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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